지난 12월 3일 국민들의 눈과 귀를 의심케한
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져 온 나라가
연일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.
한 사람과 집단의 잘못된 판단으로
도미노처럼 경제, 외교 등 우리 사회에
미치는 주요 영향들에 대해 정리해 전해드립니다.
* 코스피 하락 *
비상계엄 사태에 정치 불확실성이
증폭되자 코스피가 2% 가까이
하락 출발했습니다.
외국인이 4천억 가까이 매도하며
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장중 한때
2% 넘게 떨어지며 2,450선이
깨지기도 했습니다.
지난 주 코스피는 2,428.16
코스닥은 661.33으로 모두
하락 마감했습니다.
* 원화 가치 급락 *
비상계엄으로 인해 원, 달러 환율이
전 거래일 증가 대비 15.2원 오른
1418.1원으로 시작했습니다.
외국인의 원화 채권 매도와
투자 자금 유출로 인해
원화가치가 급락한 결과였습니다.
이후 환율은 계속 올라
지난 주 최고 1429.2원을
찍었습니다.
* 비트코인 급락 *
비트코인은 비상계엄 여파로
국내 시장에서만 30% 폭락하여
한 때 8,800만원을 기록했는데
밤 일부 사이트에서 주문이
체결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하기도
했습니다. 해제 이후 다시
1억 3500만원 대까지 회복했습니다.
* 여행 위험국 전락 *
세계 각국이 한국을 "여행 유의 국가"로
지정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.
미국, 일본, 영국 등 여러 국가들이
여행 유의 국가로 분류해 여행 경고를
발령했습니다.
이는 한국 관광 산업과 국제적 이미지에
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.
* 미국대사관 비자 발급 중단 *
주한 미국 대사관이 비상계엄 선포
사태에 따라 자국민을 대상으로 경보를
발령하고 비자 발급 등 영사 업무를
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.
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미국 시민권자 및
비자 신청이 불가능함을 의미합니다.
* 현역 군인 전역 연기 *
비상계엄 조치에 따라 전역 예정자들이
즉각 복무 연장 명령을 받았습니다.
군 병력 유지가 우선되며 전역이
무제한 연기 되었으며 이는 계엄령
해제 후 다시 해제되었습니다.